사랑하며 고마운 동역자 여러분 춥고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최영선 선교사는 설날 이후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자주 토하고 걷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괴산에서 다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하여 검사한 결과 머리까지 암이 여러 곳 전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암세포들도 더 커지고 퍼졌습니다. 이제 의학적인 치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상태여서 지금은 병원에서 통증과 부작용 완화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최선교사는 의연하고 평안합니다. 하나님 만 바라보며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최선교사가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말씀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한 가족들 모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캄보디아 5교회는 저희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여러 어려움도 있지만 그래도 성도들이 교회를 잘 지켜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어렵지만 교인들 간의 끈끈함과 5교회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은 더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4월 둘째 주 캄보디아 새해 명절에 청소년캠프가 있고 은혜가득한 교회 이현구목사님이 성경공부를 인도 해 주십니다. 5교회가 저희들이 없어도사역자들과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교회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킬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동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기도제목 최선교사의 삶의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도록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도록 가족모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하나님 은혜로 잘 극복하도록 캄보디아 5교회가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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