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메홍손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장애인 사역에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끼돼지를 장애인 가정에 후원해 드렸습니다. 

메홍손 센터에서 50km 떨어진 붉은카렌족 농아 3형제 가정입니다 큰아들도 잘 걷지를 못하니 8남매중 4형제가 장애인입니다.  돼지가 도망갈까봐 돼지부터 급히 가두어 둡니다. 늘 심방때마다 저희를 반겨주던 가정. 지난주 부터 수화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화공부가 성경공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30여명의 대 가족에게 복음이 전해 지도록 늘 이 가정을 위해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목긴 카렌족 마을 40세 지적장애와 청각장애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형제입니다. 두달전 누나 소매(45세)가 우기철 오토바이 사고로 허리뼈를 다쳐 갑작스럽게 하반신 마비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두달... 이 돼지가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래 봅니다. 다음주 월요일 28일 오전 누나의 병원 진료에 저희도 함께 동행합니다. 주님도 함께 이 가정과 동행해 주실줄 믿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소매 자매가 다시 걸을 수 있는 기적이 생기게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힘내시라고 돼지도 5개월된 큰 돼지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 

반나빠빽 마을 타이야이족 나누 (41세. 남. 농아)형제 가정입니다. 평생 공부해본적도 일해본적도 없는 형제인데요 이제부터는 본인 스스로 돼지 먹이를 만들어 주고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마음이 따뜻하고 미소가 참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아버지는 칼을 들고 돼지집 만들러 서둘러 집 뒤편으로 나가시고, 어머니는 감사하다는 말을 저희 부부에게 몇번이고 하셔서 저희가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모든 감사는 하나님께라고 말씀 드렸더니 "컵쿤쁘라짜오"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시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 가정이 예수믿는 가정이 되게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장애인 선교 사역을 위해 사랑과 기도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또 좋은 소식 드리겠습니다.

메홍손에서 박용실. 안혜경 선교사 올림